우리나라와 헝가리가 내년부터 매년 5만달러씩을 투자해 ‘한·헝가리 과학기술교류사업’을 시작한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21, 22일 양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 6차 한·헝가리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통해 신규 과학기술교류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키로 합의, 세부 과제에 대한 상호 방문연구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국은 또 유럽연합 연구개발사업(Framework Programme)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를 위해 한·헝가리 간 정보교류체제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수단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9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과대에 설립한 ‘한·헝가리 기술협력센터’에 대한 지원강화와 역할확대를 도모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과기부 수석대표단(정기준 구주기술협력과장)은 체코 교육청소년스포츠부를 방문,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증진을 위한 제 1차 한·체코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