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한준호)는 최근 중소기업에 정보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사업자를 선정한 데 이어 정보시스템 구축 혜택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선정작업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홈페이지(http://www.kepco.co.kr)를 통해 접수를 받아 업체당 1억원 한도 내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및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주기로 했다.
ERP시스템 구축 대상 중소기업은 전기·전자·기계 관련 분야에 속해 있으면서 △종업원 30인 이상 △매출액 30억원 이상이고, 기타 전산화 구축은 △종업원 20인 이상, 매출액 20억원 이상 업체다.
나송환 팀장은 “선정된 업체는 최근 21개 ERP업체로 구성된 풀에 속한 업체와 계약을 통해 지원될 예정”이라며 “전체적인 지원 규모는 업체의 신청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