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의 SCH-M500 MITS 휴대폰 모델에 자사 미디어 프로세서인 ‘고포스 2100’을 공급키로 했다고 엔비디아코리아가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모토로라, LG전자, 미쓰비시, 마이탁, DBTEL 등에 이어 엔비디아의 핸드헬드(Handheld) 파트너사에 새로 합류하게 됐다.
고포스 2100이 탑재된 삼성전자의 SCH-M500<사진>은 VGA 이미지 캡처를 비롯해 △가속화된 게임용 그래픽 △동영상 JPEG 캡처 및 재생기능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고포스 2100은 최고 320×240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고포스 2100 기반의 SCH-M500모델은 현재 국내에서 공급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엔비디아 고포스 2100은 놀랄만한 저전력으로 뛰어난 이미징 및 카메라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채택하게 됐다”며 “고포스 2100의 뛰어난 이미징 능력 및 카메라기능과 SCH-M500의 고급 메시징,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통합, 최고급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