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모바일 뱅킹 전용폰과 실속형 카메라폰을 출시하여 급성장하고 있는 KTF테크놀러지스(대표 허인무)가 내놓은 슬림형 슬라이드폰(모델명 KTF X5000)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31만화소(CMOS)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으며 △화면 프레임과 사진크기 조절 △특수효과 촬영 △타이머 설정 △야간 촬영 등 다양한 촬영 선택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사진 촬영시에 세로방향은 물론 디지털카메라와 같이 가로방향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사진앨범’ 기능을 통해 사진폴더를 만들어 가족사진, 친구사진 등을 구분하여 관리할 수 있으며 저장된 사진파일을 찾을 때도 순서대로 확인할 필요 없이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사진을 바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슬라이딩 방식의 휴대폰으로, 특히 통화 중 실수(슬라이딩 다운)로 휴대폰이 닫혀서 통화가 끊기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 콜 오프 방지 기능’을 적용해 기존 슬라이더폰의 구조적인 문제를 보완했다.
휴대폰 뒷면에는 DBS(Double Base System) 스피커를 추가로 장착해 최적의 음향구조를 구현함으로써, 벨소리 등의 음향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우퍼(Woofer)를 사용한 듯한 깊고 웅장한 저음까지 즐길 수 있다.
벨소리의 멜로디 리듬에 맞춰 휴대폰이 진동하는 액션벨 기능과 세계 최다인 128종의 버튼음을 64화음과 DBS 스피커를 통해 생생한 원음으로 제공한다.
이 모델은 KTF를 통해 판매되며, 신문과 잡지 등에 인쇄된 바코드를 카메라로 인식해 관련 무선 콘텐츠로 바로 연결되는 핫코드(Hot Code)와 학교·직장 등 특정 지역내에서 가입자에 한해 휴대전화를 유선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엔존(ⓝ-Zone) 등 KTF의 차별화된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 라이트 바이올렛, 블루 3종이며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