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송이 SK텔레콤 상무, 정준 쏠리테크 사장, 박제훈 인천대 교수
30∼40대 젊은 과학기술인과 경제인 200여명이 과학기술에 바탕을 둔 차세대 비즈니스 지도자 양성에 나섰다.
박제훈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대학 학장을 중심으로 여현덕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윤송이 SK텔레콤 이사, 정준 쏠리테크 사장 등은 최근 ‘아시아과학인재포럼(이사장 박제훈)’을 설립하고 차세대 아시아 리더십 확보와 글로벌 인재를 발굴을 시작했다.
아시아과학인재포럼은 △아시아 지역 협력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사업 △과학 인재 발굴양성 및 인재의 위기관리 교육사업 △글로벌 비즈니스맨 네트워크 구축 및 데이터베이스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보스포럼 등 국제기구와 연계해 △차세대 기술 개척자(Tech Pioneer)선정 △정책제안 및 출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은 올해 △‘인재 허브-한국’ 구축 △국내 산학협력체계 지표 수정 △아시아권 특이 농산물 표준화를 중점 사업으로 정했다.
여현덕 연세대 교수는 “포럼에서는 아시아 경제를 이끌어가는 과학기술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이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중요 과제로 정했다”며 “국내 젊은 과학기술 경제인들이 아시아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은 미약한 국내 산학협력체계의 문제점을 수정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새로운 산학협력체계의 모델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