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HDMI 디지털 출력이 가능한 프리미엄 홈시어터(모델명 HT-DS1100T·사진)를 출시한다.
이번 프리미엄 홈시어터에 탑재된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기술은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 및 음성 신호를 손실없이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전송방식이다. 기존의 DVI(Digital Visual Interface) 단자와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변환 케이블만 있으면 기존 DVI 단자를 갖춘 디지털 TV와도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1080i, 720p, 480p 등 다양한 멀티포맷 영상을 지원하여 DVD를 고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애니넷(Anynet)`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 이 기능이 탑재된 TV등과 연결하면 TV화면을 보며 쉽게 타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애니넷은 단순한 통합 리모콘의 개념이 아니라 TV화면을 보며 누구나 쉽게 AV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삼성전자만의 고유 기술이다.
삼성전자의 독자기술인 ‘수퍼 디지털 사운드 마스터(sDSM)’ 기능으로 최적의 디지털 음향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CD·카세트테이프·VTR·TV 같은 일반 스테레오 사운드도 5.1채널로 즐길 수 있는 ‘수퍼 5.1’기능도 지원한다. 시스템의 총출력은 650W로 넓은 공간에서도 영화관과 같은 5.1채널의 입체음향을 고출력으로 감상할 수 있다. 가격은 249만원대.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