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성화봉송 사진전시회’가 삼성본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최 도시를 중심으로 27개국, 35개 도시 7만8000㎞에서 펼쳐진 성화봉송의 성공을 기념하고 삼성의 세계적 브랜드 마케팅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성화봉송 사진전에는 결혼식을 막 마치고 나온 신랑 신부가 성화를 맞이하는 장면(6/26 런던), 과거 동서냉전과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 앞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성화를 전달하는 장면(6/30 베를린), 100살의 고령자가 성화봉송을 하고 있는 장면(6/17 세인트루이스) 등 시드니에서 사이프러스까지 35일 간의 생생한 기록들이 전시돼 있다.
이번 올림픽 성화봉송 사진전은 성화봉송 영상물과 함께 29일(목요일)까지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 1층 전시관에서 계속될 예정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