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2004년형 김장독 냉장고’ 신제품 63개 모델(240ℓ, R-K241PV 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2004년형 김장독 냉장고는 ‘뉴 맛지킴’과 ‘맛 냉각’ 기능을 적용, 2003년형에 비해 보관 기능을 50% 이상 향상시킨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저온발효 시스템인 ‘땅속발효시스템’을 개발·적용해 일반 김치냉장고보다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키고 오랫동안 김장김치의 맛을 유지시켜 주며, 5단계 익힘 조절로 고객이 원하는 김치 맛을 찾아주는 ‘리듬발효시스템’으로 산도 0.4∼0.75% 사이의 김치 맛을 구현해 준다. 또한 원하는 양 만큼만 발효시키는 ‘한통 발효기능’, 웰빙 욕구를 반영해 정장작용, 숙취해소, 생리 활성 등에 효과가 있는 ‘동치미 숙성·보관 기능’도 적용했다.뿐만 아니라 세균번식 억제와 살균을 위해 냉장고 가스킷(Gasket)에 ‘은(Ag) 나노 항균기능’을 적용하고 김치 고유 냄새의 주성분인 메칠 머캡테인(Methyl Mercaptane)을 흡착해 냄새를 제거하는 ‘나노 카본 탈취 기능’도 추가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