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 이경재 사장(50)은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조조정을 통해 백라이트유닛(BLU) 사업을 집중 육성했고 부품에서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일체형 사업구조를 갖췄다”며 “하반기에도 고휘도용 도광판 개발 등 공격적인 투자로 올 매출액 목표액인 1109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등록 이후 한때 1만2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던 주가가 현재 6000원 근방에 머물고 있지만 회사의 실적이 좋아 주가도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2월 6일 코스닥에 등록한 삼진엘앤디는 TFT LCD 용 BLU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549억원의 매출과 6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특히 일본 산요에 완제품을 공급하는 등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일관 생산 공정을 갖춘 회사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