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기업체 등에 취업시 병역 사항 확인을 위해 병적 증명서나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병무청은 올 연말까지 병역이행 여부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병역의무이행 확인 웹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일반 기업체들은 입사 지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왔으나 병적 증명서 등은 별도의 서류로 제출토록 해 입사 지원자들이 서류 마련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할애해야 했다.
병무청은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입사 지원자들의 서류 구비에 따른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는 물론 서류 발급 기관의 행정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