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CR(대표 임원빈)이 국산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파이오링크(대표 이호성)와 유지보수 및 설치지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NCR WCS(월드와이드 커스터머 서비스)팀은 파이오링크와 그 협력사가 판매한 L4-7 스위치 전 제품에 대한 유지보수 및 설치를 지원한다.
파이오링크는 L4-7 스위치 전문기업으로 국내 VPN 부하 분산 시장 80%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정보통신부·행정자치부·서울시청 등의 공공기관과 LG화재·국민카드·매트라이프 등 금융권 및 기업, 대학 등에 활발한 공급을 통해 국내외 500여개 고객사에 핑크박스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NCR측은 이번 계약에 대해 “NCR의 검증된 IT 서비스 지원 능력과 안정적인 유지보수 및 설치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NCR의 IT 서비스 능력을 외부로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국산 네트워크 시장 확산에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오링크 측도 “국내 네트워크 업체로는 처음으로 다국적 기업의 전문화된 서비스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국산 네트워크 장비의 서비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