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재건 LG CNS 제조사업부 상무(왼쪽)과 이래환 레인콤 부사장이 28일 ERP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LG CNS(대표 정병철 http://www.lgcns.com)는 28일 MP3P 전문업체 레인콤(대표 양덕준 http://reigncom.com)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 CNS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오는 2005년 3월까지 레인콤 본사 및 판매법인, 중국 공장에 ERP를 구축할 예정이다.
LG CNS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레인콤의 △생산경쟁력 확보 △구매·조달 역량 강화 △글로벌 지원체계 수립 등의 전략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다양성과 유연성, 확장성 등이 뛰어난 오라클의 제품(E-Business Suite 11i)를 적용, 레인콤 본사와 중국 생산법인간 연계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공급업체와 정보 공유를 통한 구매업무 효율성 향상, 업무 통합프로세스를 통한 정확한 원가체계 확립 등 IT시스템 기반의 글로벌 지원 체계를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재건 LG CNS 제조사업부 상무는 “레인콤 국내외 모든 거점의 생산· 물류· 판매에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이 프로젝트에서 그간 LG전자 등 대기업 글로벌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다시 한 번 발휘하겠다”며 “레인콤의 매출 1조원 시대를 준비하는 최적의 IT 인프라가 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내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