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원의 순개발비와 70억원의 마케팅 비용 등 총 150억원이 투입된 온라인게임 ‘RF온라인’이 내달 20일부터 오픈베타서비스에 들어간다.
게임전문업체 CCR(대표 윤석호)가 지난 5년 동안 80억원을 투입하는 등 기업 사활을 걸고 개발한 RF온라인(http://www.RFonline.co.kr)은 우주를 배경으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 RPG)으로 최첨단 기계문명에 환상주의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RF온라인은 벨라토, 코라, 아크레시아 등 종족 간 대립과 갈등은 캐릭터끼리 싸우는 이른바 PVP(Player VS Player)와는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는 평가다.
CCR는 오픈 베타에 맞춰 광고, 이벤트 등을 위해 앞으로 70억원 규모의 마케팅 예산도 책정해 RF온라인 붐업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최근에는 세계적인 그래픽카드업체 ATI와 기술 및 마케팅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CCR는 이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만명의 추가 테스터를 선발, 마지막 클로즈베타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호 사장은 “기존 ‘포트리스’가 국내 시장에 온라인게임 열풍을 일으켰던 것처럼 RF온라인은 MMO RPG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