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코리아(대표 박갑정)가 고급형 디지털 드럼세탁기 2개 모델(EW1680F, EW1480F·사진)을 출시하고 드럼세탁기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인공지능 세탁시스템이 탑재돼 세탁물에 따라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적의 세탁 프로그램을 안내해 주고 세탁물 특성에 맞게 드럼의 움직임이나 헹굼물량 또는 횟수 등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점이 특징이다. 15개 섬유별 맞춤 세탁 프로그램으로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한 울, 실크, 란제리, 비스코스 등 민감한 섬유도 손상 없이 손빨래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세탁물을 신속하게 적셔주는 다이렉트 스프레이(Direct Spray) 기술로 에너지 소비를 30% 줄여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트리플 A’ 등급을 획득,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세탁 용량은 7.5㎏(드럼크기 56L)이며 최대 탈수속도는 각각 1600rpm(EW1680F) , 1400rpm이다. 소비자가격은 EW1680F모델이 292만원, EW1480F모델이 272만원.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