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한·중·일 3국의 200여 전기·전자부품 및 자동차 부품업체가 참여하는 초대형 사이버 부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29일 KOTRA(대표 오영교)는 일본무역진흥회(JETRO), 중국 톈진시 대외경제무역위원회 등 3개국 무역진흥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JETRO가 구축한 인터넷 가상 전시장(http://www.jetro.go.jp/j-messe)에서 ‘한·중·일 사이버 부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 부품 전시회는 일본 4000여 완제품 기업들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1500∼2000여 전기·전자부품,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하게 된다.
전시회에는 500여 점의 부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JETRO는 일본 완제품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사이버 부품 전시회의 홍보를 담당하게 되며 일본 완제품업체와 한·중 부품업체들과의 구매상담도 추진키로 했다. KOTRA는 이번 사이버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의 반응에 따라 전시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준비중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