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확보한 추경예산 200억원으로 부품·소재 종합기술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부품·소재 종합기술지원사업은 부품·소재기업과 해당기업 현장의 애로기술을 잘 아는 전문인력을 1 대 1로 연결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사업은 산업고도화와 고용효과, 단기 경기진작 효과가 높다는 점이 고려돼 연구개발(R&D) 사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됐다.
산자부는 “부품·소재 종합기술지원사업은 영세한 부품·소재기업으로부터 정부수준의 R&D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경기부양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의 경우 기업당 △공정개선 4.1건 △시험분석 35.6건 등 가시적인 기술개발 효과를 거뒀고 기업당 평균 2명, 총 572명의 신규 이공계 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