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VIP 마케팅’
신세계 닷컴(www.shinsegae.com) VIP고객인 ‘플래터넘’ 회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신세계는 29일 상반기 3회 이상 구매하고 구매 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플래터넘 회원이 지난 해에 비해 18%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회원의 1인당 평균 구매 금액도 183만 원으로 작년 149만 원보다 22%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들이 주로 구입한 제품은 백색가전과 디지털 AV기기 등 고가 가전과 패션 잡화였으며 신세계닷컴 전체 회원의 1%가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션과 잡화의 경우 재구매율이 다른 상품군에 비해 높아 인터넷 몰의 단골 고객 확보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플래티넘 회원을 대상으로 적립 행사를 벌인다. 플래터넘 회원 여부 확인 후 적립금 받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2만원이 적립된다. 또 우수 고객 확보를 위해 8월 한 달 동안 구매 회수와 구매 금액 베스트 고객을 뽑아 적립금을 지급한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