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자원관리(ERP) 전문업체인 비디에스인포컴(대표 김영수 http://www.bdsic.co.kr)이 자동차 부품업체 ERP프로젝트를 석권하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비디에스인포컴은 최근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인 대동시스템·삼보모터스·부국산업 등 3개 업체와 연인은 ERP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대구 성서공단 소재 삼보모토스는 협력업체 간의 통합된 정보 공유를 위해 협력업체 5개 사와 ERP와 공급망관리(SCM)을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비디에스인포컴은 ERP를 통해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제품사양 변경에 따른 생산·품질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원을 명확히 파악하고 손익평가에 대한 정확도를 높여 의사결정에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ERP시장의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디에스인포컴는 자동차부품·전기·전자·금속·비금속업종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매출신장을 이뤄냈다.
김영수 사장은 “자동차 부품과 같은 전문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제품을 개발, 외산 솔루션과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신규사업부인 생산시점관리(POP) 사업본부를 발족, 조만간 생산공정정보화(MES/POP)솔루션을 연계한 ERP솔루션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