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세계 휴대폰 가입자 수가 25억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넷은 시장조사기관 인스탯/MDR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서 세계 휴대폰 가입자가 올해 말 15억명에서 5년 후에는 25억명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시장의 성장을 가입자 증가세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유럽시장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또한 2009년에 WCDMA 방식 가입자 수가 GSM 방식을 추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GSM 방식 가입자는 2007년까지는 꾸준히 증가하겠지만, 2008년부터 WCDMA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감소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