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박람회 국내 최초로 열린다

TV홈쇼핑 인기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TV홈쇼핑 박람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유통학회 홈쇼핑연구회는 TV홈쇼핑 사업자와 공동으로 오는 27∼29일 사흘 간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1회 TV홈쇼핑 인기 상품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등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CJ·현대·우리·코리아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업체가 후원사로 나서며 주방용품·소형가전·생활용품 등 7개 분야로 나눠 인기 상품이 전시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100여개 중소업체가 130개 부스에 상품을 전시할 예정”이라며 “초청 강연회, 시연회, 홈쇼핑 MD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만환 홈쇼핑연구회 회장은 “내수 침체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지원과 수출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 이라고 말했다. 문의 (02) 6678-9624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