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토종 커넥터 업체인 한국단자공업(대표 이창원 http://www.ket.co.kr)이 송도 테크노파크 시대를 연다.
한국단자공업은 인천 남동공단에 있던 본사와 중앙연구소를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로 옮기고 서울사무소를 폐쇄하는 등 이전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단자공업은 본사 및 연구소 이전을 통해 기존 남동공단의 생산 라인을 확장해 생산성이 높아지고 연구개발 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사무소를 폐쇄하고 10분 거리의 송도와 남동공단에 본사 및 연구소·생산 라인을 모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송도 테크노파크의 중앙연구소에서는 자동차 및 전자 분야 제품의 연구가 이루어지게 되며 기존 남동공단 공장에는 정보통신 분야 부속연구소가 잔류한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기존 남동공단 공장의 가용 공간이 한계에 달해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 이전으로 생산 및 연구개발 활동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첨단 산업단지인 송도테크노파크 입주를 계기로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