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 이성규 http://www.pantech.co.kr)은 세계 최초로 지문 인식이 가능한 유럽방식(GSM) 메가픽셀 카메라폰 ‘GI 100’을 개발해 러시아, 홍콩, 대만 등 3개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팬택 측은 “이번 ‘GI 100’은 문자나 음성 메시지 등을 타인에게서 지키는 것은 물론 모바일 뱅킹,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 등을 사용할 경우 취약했던 보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130만 화소급 카메라를 갖춘 이번 휴대폰은 지문 10개를 각각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와 연결시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지문 인식 기능을 활용해 지문을 문지르며 즐길 수 있는 네가지 게임(자동차경주, 슬롯머신, 궁합, 슈팅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팬택은 하반기에 ‘GI 100’ 외에 20여 종 이상의 자체 브랜드 휴대폰을 출시해 서유럽 등 전세계 GSM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