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LG상사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세계보도사진전’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세계보도사진전은 오는 9월 9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9월 2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보도사진은 매년 전세계 언론사에서 출품한 보도사진을 엄격한 절차와 선정과정을 거쳐 40여개국 80개 도시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규모 사진전이다.
올해는 124개국의 언론사, 사진기자, 프로사진가 및 매그넘 등과 같은 사진단체 소속 사진가 4176명이 총 6만3093장의 보도사진을 출품, 19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뉴스, 인물, 스포츠, 문화예술 등 10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전시된다.
LG상사 정성호 상무는 “디지털카메라의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일반인들의 사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며 “특히 올해 전시의 경우 이라크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분쟁지역과 관련된 사진들이 많이 출품돼 이라크 파병에 관심이 높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