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정보통신(대표 김종세 http://www.modacom.co.kr)은 미국 보안 전문업체인 RSA시큐리티의 일회용 비밀번호 솔루션인 ‘시큐어아이디’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큐어아이디는 비밀번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만드는 제품이다. 예측할 수 없는 난수로 이뤄진 비밀번호를 60초마다 만들기 때문에 비밀번호 유출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 사용자는 많은 비밀번호를 일일이 외우거나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카드인식장치 등 별도의 하드웨어가 없어도 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금융권은 한 층 높은 수준의 보안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종세 모다정보통신 사장은 “RSA시큐리티는 암호 및 인증 분야의 선도 업체로 세계 일회용 비밀번호 솔루션 시장의 7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며 “이 제품을 앞세워 은행 등 국내 금융권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