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텔레콤은 원광대에서 장애청소년,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해 사랑나눔캠프를 진행한다. 장애아동과 소년소녀 가장들이 예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7월 31일부터 일주일동안 원광대학교 캠퍼스(전북 익산시)에서 장애청소년과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해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004 SK텔레콤 사랑나눔캠프’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동안 전국 장애아동 120명과 소년소녀가장 100명은 예술치료사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다른 놀이위주 캠프와 달리 미술, 도예, 음악, 연극을 활용한 장애아동의 체계적인 예술치료를 통해 치료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제훈호 SK텔레콤 사회공헌팀장은 “이 행사는 장애아동에게는 예술활동을 통한 치료를, 소년소녀가장에게는 다양한 예술 활동 경험을 통한 미래 설계 기회의 부여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며 “특히 원광대와 산학협동을 통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