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서 분할 신설된 GS홀딩스가 오는 5일 거래소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증권거래소는 LG에서 분할한 GS홀딩스와, 회사 분할을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거래정지 돼온 LG의 주권 매매 거래를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LG와 분할 신설된 GS홀딩스는 모두 지주회사다. LG는 LG전자·LG화학·LG CNS·데이콤 등을 자회사로 구성하게 되고 GS홀딩스는 LG칼텍스정유와 LG홈쇼핑·LG유통·LG스포츠 등을 관할하게 된다.
새로 상장될 GS홀딩스의 주권은 보통주 9291만5378주, 우선주 178만4826주다. 액면가는 5000원.
한편 증권거래소는 반도체 직접회로 도매·유통업체인 유니퀘스트도 공모를 마치고 5일 거래소시장에 신규 상장된다고 덧붙였다. 유니퀘스트는 지난해 1430억원의 매출에 7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공모가는 4000원(액면가 500원)이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