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권 발급없이 개인이 소지하고 있는 후불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주차장 운영 시스템이 개발됐다.
주차관제시스템 전문업체인 e카드솔루션스(대표 박성주 http://www.cardparking.com)는 기존 종이 주차권 대신 버스나 지하철 탑승시 이용하는 후불교통카드로 주차장에 진입하고 요금을 자동 정산할 수 있는 주차장 운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방식은 입차시 종이 주차권을 발급받는 기존 주차 운영시스템과 달리 입차시 후불교통카드를 카드리더에 스치기만 하면 되므로 진입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또 기존 방식은 출차시 정산직원에게 직접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해야 했으나 새로운 주차장 운영시스템은 정산 직원이 없어도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인건비 감소와 정산업무의 축소 및 간소화를 꾀할 수 있다.
특히 개인이 소지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주차권 제작비용 절감 등 관리비 절감을 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드리더에 스치는 비접촉 방식이어서 처리가 1초 이내에 이루어져 입출차 흐름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와함께 주차장 운영자는 주차장 운영정보를 인터넷으로 취합할 수 있어 주차장 사업주는 실시간으로 주차장 차량 운용 대수·주차장 요금 정산 ·설치 장비 정보·정기권 정도 등을 파악하고 수정할 수 있다.
박성주 사장은 “이용고객은 주차권 발급시 불편 해소와 소요시간 단축, 버스·지하철 등 타 교통수간과의 연계 이용 가능, 현금 정산에 따른 불편 해소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의 (031)427-3518.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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