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는 기본 이용료를 종전보다 대폭 낮춘 텔레매틱스 서비스 상품 ‘모젠(Mozen) 라이트’를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 운행이나 서비스 이용횟수가 적은 고객들을 위해 기본 일반요금을 월 2만8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내린 것이다.
기본 이용료를 낮추는 대신 이용 빈도가 낮은 음성통화료와 비서서비스 이용료는 각각 10초당 25원(종전 18원), 건당 500원(종전 300원)으로 올렸고, 과속·사고다발 등 위험지역 알림 서비스의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시 1회당 2000원(종전 무료)의 정보 이용료를 새롭게 부과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