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4일 사이버테러경보를 ‘경고’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다.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지난달 13일 국가기관에 나타난 해킹 피해를 계기로 사이버테러경보를 두 번째로 위험한 단계인 ‘경고’를 발령했었다.
센터 관계자는 “실제 피해와 피해 확산 가능성이 감소함에 따라 경보를 하향 조정했다”며 “각급 기관 담당자는 주의 경보에 따른 보안감시를 지속하고 추가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가사이버안전센터로 통보하면 된다”고 말했다.
주의 경보가 내리면 시스템과 서비스 포트에 대한 모니터링, 스캐닝 활동과 스캐닝 대상 호스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악성코드 예상 유입경로를 차단하는 한편 긴급대응반 가동을 준비한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