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구자열 http://www.lgcable.co.kr)은 5일 FTTH(Fiber to the Home : 광가입자망) 기반의 차세대 통신·방송 융합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네트웍 구축과 관련된 광전송 장비 사업에 뛰어든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LG전선이 진출하게 될 전송장비 분야는 통신ㆍ방송 융합 멀티미디어 광대역서비스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광가입자망인 FTTH구현에 필수적인 PON(Passive Optical Network)과 AON(Active Optical Network) 장비 분야다. 이들 두 방식은 FTTH 구현 방식으로, 아파트와 대형 빌딩 같은 주거 밀집지역에 유리한 AON으로 구성된 이더넷(Ethernet : 근거리 통신) 스위치방식과 일반 주택지역에서 관리와 포설이 쉬운 PON방식 등으로 나눠진다.
LG전선은 이르면 연내에 관련 제품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선측은 “기존 광통신 관련 하드웨어격인 광통신케이블 사업을 강화하고 광통신 시장의 변화에 대응키 위해 통신분야의 핵심인 전송장비 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향후 FTTH망 구축 관련 턴키베이스(Turnkey-Based) 사업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선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국내 광전송 장비분야 기업인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과 FTTH용 전송장비 개발, 생산 및 판매에 관한 상호협력키로 합의한 바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