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78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두레포털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6일 가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두레포털은 기협중앙회와 조합 간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던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처리하기 위해 개발한 것. 특히 중앙회와 조합 또는 조합 간의 협업 지원을 위한 사이버 워킹센터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지식경영기반 확립을 위해 지식을 학습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지식경영시스템(KMS)을 도입했으며 조직 단위별 전략이 효율적으로 수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균형성과관리시스템(BSC) 모델도 적용했다.
강남훈 기협중앙회 정보화지원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앙회 및 조합의 모든 업무프로세스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게 됐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협중앙회는 6일 서울 여의도 기협중앙회관 이사회 회의실에서 두레포털시스템 가동을 기념하는 개막식을 연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