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용 반도체 시장이 오는 2008년에는 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5일 ‘세계 TFT-LCD 반도체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서 TFT-LCD 디스플레이에 대한 탄탄한 수요에 힙입어 LCD반도체 시장규모가 올해 37억 달러에서 오는 2008년에는 7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LCD반도체에는 TFT-LCD 드라이버반도체(LDI)와 LCD 컨트롤러, LCD-T V 컨트롤러, 디지털비쥬얼인터페이스(DVI) 등이 있다.
IDC 정승관 수석연구원은 “LCD반도체 시장의 급속한 성장세는 노트북 PC와 LC D모니터, LCD-TV 등의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며 “지난해의 기록적인 증가세가 5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IDC는 또 2007년에는 LCD-TV 패널 반도체 시장규모가 19억달러로 노트북 패널 반도체 시장보다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LCD 패널에 대한 수요가 포화상태에 달했기 때문에 연간 성장률은 감소세를 보이겠지만 2008년까지 LCD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연평균 29%의 성장률(출하량 기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그림] 세계 TFT-LCD 반도체 애플리케이션별 전망 (단위: 십억 달러)
-> 그래프는 첨부됐습니다. Y방에도 있음.(LCD반도체)
<자료: IDC,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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