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직장인의 68.5%는 자기개발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소프트(대표 김경서)가 지식발전소, 한글과컴퓨터 등의 벤처 직장인 200명을 대상 ‘자기개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137명(68%)이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대답했다. 3명을 제외한 나머지 60명(30%)도 앞으로 자기개발의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자기개발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외국어 학습(31%), 자격증 취득(25%), 체력단련(22%) 순으로 답했다.
자기개발에 투자하는 시간은 하루 30분이 37%(75명)로 가장 많았으며, 하루 2시간을 투자한다는 대답이 28%(57명)로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자기개발과 관련해서 회사에서 지원받고 싶은 것은 비용(39%)보다 시간(56%)이 높아,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자기 개발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기개발을 하는 이유는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쌓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압도적으로(75%) 많았다.
임영태 다음소프트 차장은 “기업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평생교육의 개념이 강조되면서 자기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퇴근 후 취미나 여가생활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던 움직임이 자기개발로 전환되는 추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