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왼쪽부터 커넥터에 연결된 트랜스플래시 카드, 트랜스플래시 카드, 트랜스플래시용 커넥터.)
몰렉스(대표 정진택)가 최신 메모리카드 규격인 ‘트랜스플래시’(TransFlash)용 커넥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트랜스플래시를 채택한 멀티미디어 휴대폰을 비롯, 각종 소형 디지털 기기에 적용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힌지(hinge)형과 푸시푸시(pushpush)형의 두 모델이 있으며 정전기방지용 금속보호체와 여유 있는 납땜부를 갖추고 있다.힌지형 모델은 이탈 방지용 슬라이드록이 있으며 여러 방향에서 카드 삽입·고정이 가능하도록 카드삽입구를 다양한 방향으로 설치할 수 있다. 또 견고한 PCB 부착 및 그라운드를 위한 납땜패드를 갖춘 8핀 SMT로 설계됐다. 푸시푸시형은 정격전압 100V 및 내구성 5000회, 힌지형은 정격전압 10V및 내구성 1000회이며, 정격전류는 모두 5암페어이다. 공간 효율화를 위해 SMT단자는 몸체 내부에 설계됐으며 어댑터와 같이 사용하면 SD 및 미니SD와도 호환된다.
트랜스플래시는 미국 샌디스크가 제안한 메모리카드 규격으로 크기가 11㎜x15㎜x1㎜에 불과, 기존 SD메모리카드에 비해 70%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으면서 256MB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