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정보센터를 모태로 한 한국인터넷진흥원(가칭)이 오는 10월 창립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
이에 앞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설립추진위원회는 10일 창립 이사회를 열고 향후 출범 일정을 비롯, 초대 원장 선임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초대 원장 선임은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적으로 이뤄지며, 선임 전까지는 송관호 한국인터넷정보센터 원장이 대신하게 된다. 일단 이달 초 원장 모집 공고를 내고, 이달 말께 원장 후보 심사에 들어간다는 일정을 세운 상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 초쯤 초대 원장이 선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99년 6월 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구로 출범했던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올 1월에 공표된 ‘주소자원관리법’에 따라 5년 만인 지난달 30일 해산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으로의 승격을 기다리고 있다.
조장은기자@전자신문, 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