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어시스템스코리아(대표 조영덕)는 한국수양부모협회(회장 박영숙)와 함께 6살에서 10살 사이의 입양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책가방 프로그램’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한국수양협회가 진행한 ‘주말영어캠프’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아기어 측은 수양협회가 선정한 80여 명에 20여 가지의 문구류와 책가방을 후원했다.
책가방 프로그램은 아기어가 본사 차원에서 작년부터 미국, 일본, 중국 등 자사가 사업을 펼치고 있는 9개 국가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조영덕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기어는 지난 6월 초에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6명의 대학생들을 선발해 영국 애스컷, 독일 뮌헨, 미국 엔런타운 등 자사의 주요 사업부문에 배치, 6개월간 경험을 쌓게 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아기어 인턴십’도 진행중이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