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한우 경매과정을 전산시스템으로 자동 처리하는 한우전자경매시스템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농림정보화 전문업체인 후야정보통신(대표 박정수 http://www.hooyainfo.com)은 산청축협과 공동으로 한우전자경매시스템을 개발, 최근 시범가동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로 10일부터 본격적인 한우 전자경매를 실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한우전자경매시스템은 기존의 수기 대신에 무선 응찰기를 활용, 한우 경매 전 과정을 자동 처리함으로써 사무생산성을 높이고 공정성 시비를 없애는 동시에 전산입력된 자료로 한우 이동에 대한 추적도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후야정보통신은 앞으로 경매현황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하는 한편 농협·축협 등 농민단체들과 협의, 한우전자경매시스템을 전국에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