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텔(대표 오헌국 http://www.nextel.co.kr)은 휴대폰 부품공급 업체에서 완제품 조립 업체로 탈바꿈했다고 9일 밝혔다.
넥스텔은 최근 팬택앤큐리텔 측과 휴대폰 완제품 2만 2000대를 납품키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소규모 물량이지만 이번 공급계약 체결 건은 자사의 완제품 생산 기술을 거래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국내·외 휴대폰 업체들의 주문량을 본격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연말에는 월 평균 20∼30만대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넥스텔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약 60억 원을 들여 안양에 휴대폰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고 35명의 기술인력을 충원하는 등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