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텍스코리아(대표 유상영 http://www.adtxkorea.com)는 13년 동안 스토리지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해 온 일본업체 에이디텍스의 한국지사다. 설립된 지 만 1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제품의 경쟁력을 부각시켜 한국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솔루션 공급에 전력하고 있다. 에이디텍스코리아는 파이버채널 인터페이스에 시리얼 ATA 디스크를 채택한 저가형 스토리지인 ‘어레이매스토어’ 제품을 토대로 백업용 디스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첫 고객인 신도리코에 백업투디스크(B2D) 솔루션으로 12테라바이트 규모의 ‘어레이매스토어’ 제품을 공급한데 이어 입지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팍스넷, 인포렉스, 클럽5678 등의 포털 업체를 비롯해 중앙대학교 등에 잇따라 스토리지 제품공급의 길을 열었다.
이 회사는 글로벌텔레콤을 단일 총판으로 선정, 틈새시장을 노린 시장진입 발판 마련에 나섰다. 또 백업솔루션 협력업체도 2곳만 선정했다. 미국계 기업인 팔콘스토어와 넷볼트와 협력 관계를 맺어 스토리지 제품과 함께 백업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에이디텍스 본사가 미국 아키비오의 정보생명주기관리(ILM) 솔루션인 ‘데이터자키’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함에 따라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로 거듭나는 기대감에 차 있다.
에이디텍스코리아는 기업들의 투자축소에도 불구, 인터넷 포털 업체와 공공 부문의 자료관 시스템 구축 등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유상영 사장
“설립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아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유상영 에이디텍스코리아 사장은 국내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볼 때 에이디텍스코리아가 성장을 낙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스토리지 시장의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업체들 간 출혈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휘말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영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사장은 ILM솔루션을 판매하기 시작하면 에이디텍스코리아를 토털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업체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으로 감추지 않았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