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10일 주당 500원씩의 중간배당 결의에도 불구,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각각 0.86%, 0.17%씩 하락했다. 이날 보통주는 11만5500원, 우선주는 5만9500원을 기록했다.
보통주 기준으로 장중 11만3500원까지 떨어졌던 삼성SDI는 장 마감을 앞두고 중간배당을 공시하면서 하락폭을 줄였으나 상승세로 되돌리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회사는 보통주·우선주 동일하게 주당 500원씩 중간배당을 결의했으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9월 9일로 확정했다. 중간배당의 시가 기준 배당율은 0.43%(보통주), 0.83%(우선주)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