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BM(대표 이덕주 http://www.lgibm.com)이 2세대 센트리노 CPU인 ‘도선’을 탑재한 ‘씽크패드’ 노트북PC 12종을 대거 출시, 센트리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특히 LG IBM은 8월 한 달간 X-노트, 씽크패드 등 노트북PC 구매 고객에게 유무선 공유기를 제공하는 ‘와이어리스 페스티벌’을 열어 무선 노트북 시대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정에서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할 경우 별도의 선 없이도 무선랜 기능을 갖춘 노트북 PC와 프린터, PDA 등을 네트워크로 구축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씽크패드 T’시리즈 3종을 비롯, ‘씽크패드 R’시리즈 9종으로 지난 달 출시된 X-노트 15종을 합하면 도선 CPU를 탑재한 모델은 총 27개에 달하게 된다.
주력모델인 ‘씽크패드 R51J-1829KSK’는 인텔의 최신 CPU인 725(1.6GHz), 60GB HDD, 256MB 메모리, 15인치 광시야각의 TFT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 이동중 노트북을 떨어뜨리거나 부딪힐 경우 하드디스크의 동작을 자동으로 멈추게 하는 ‘하드디스크 보호시스템(Active Protection System)’을 내장했다.
이행일 LG IBM 전무는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즐기는 세대인 디지털 노마드 족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사용자들이 무선랜 기능과 장시간의 배터리 성능을 갖춘 센트리노 노트북에 대해 예리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도선 프로세서를 채택한 최신 센트리노 노트북PC를 통해 노트북 시장에서의 우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