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다단계 절반이상 점유

 지난 해 국내 다단계 판매 시장 규모는 2조 7000억 원에 달하며 한국암웨이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에 활동하는 다단계 판매원은 44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위원장) 12일 ‘다단계 판매업자의 정보 공개에 관한 고시’ 시행에 따라 102개 다단계 판매업체의 매출액과 후원 수당 등 을 조사한 결과 2003년 총매출액이 2조7521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또 판매원들에게 지급된 후원 수당은 9103억 원이며 총 판매원 중 160만 명은 후원 수당을 수령했지만 나머지 285만 명은 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방문판매법에는 소속 판매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후원 수당 총액을 총 매출액의 35%로 지정하고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표) 다단계 매출 상위 5개 업체

순위 = 업체 = 매출액(100만 원) = 후원 수당(100만 원) = 등록 판매원 수(1000 명)

1 = 한국암웨이 = 1054800 = 334257 = 1085

2 = 제이유네트워크 = 364244 = 132213 = 126

3 = 하이리빙 = 254758 = 79444 = 366

4 =다이너스티 = 117259 = 43667 = 509

5 = 앨트웰 = 97291 = 30498 =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