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EXCO에서 국내외 게이머와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WCG 2004 국가대표선발전&대구 e Sports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WCG 2004 국가대표선발전’을 비롯한 대구국제게임쇼(DENPO 2004), 대구게임페스티벌(DGF2004), 가족게임대회 등 4개의 게임관련 대회와 부대행사가 한꺼번에 열린다.
게임대축제 본 행사가 열리는 13일에는 전국의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 고수 게이머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WCG2004국가대표선발전이 개최된다. ‘WCG 2004’는 전세계 64개 참가국에서 약 100만명의 게이머들이 오는 9월까지 열리는 국가별 예선전에 참가할 예정이며, 각국 예선전을 거친 국가대표들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DGF 2004’는 지난달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64명의 게이머들이 13일부터 15일까지 EXCO 5층에서 본선경기를 치르게 된다. DENPO 2004도 13일부터 사흘간 국내 60여 게임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