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장 조감도

 내년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차 정상회의가 열릴 해운대 동백섬 정상회의 시설이 오는 9월 착공돼 내년 9월 완공된다. 부산시는 11일 지상 3층, 연면적 904평 규모로 ‘동백섬의 능선을 닮은 또 하나의 섬’을 주제로 전통 정자의 개념을 현대적 건축양식으로 표현한 정상회의장 조감도를 공개했다. 티타늄코팅 아연강판 소재의 둥근 지붕에 외벽은 전망을 고려해 유리로 시공되며 12개의 기둥으로 전체 건물을 지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