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i5 제품의 국내 첫 구축 사례가 등장했다.
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은 에쓰-오일의 보너스 카드인 ‘카 러브 에쓰-오일 보너스 카드’ 적립 시스템 구축을 위해 IBM의 e서버 i5 570 및 i5 520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365일 24시간 내내 거래가 이뤄지는 주유소 및 충전소의 특성상 안정적이고 중단없는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주유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시스템이다.
한국IBM은 이러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i5 570 및 i5 520을 DB 서버와 웹 서버의 용도로 공급했다. 또한 DB 서버 백업의 용도로 IBM의 테이프 스토리지인 ‘LTO’ 제품을, 웹 서비스와 웹 트랜잭션 처리용으로 웹스피어 익스프레스 제품을 각각 공급했다. 특히 DB 서버의 용도로 공급된 i5 570에는 업무량의 증가에 따라 용량을 증설할 수 있는 ‘CoD(Capacity on Demand)’ 기능이 적용됐다.
신은상 한국IBM i시리즈 사업본부 실장은 “이번 에쓰-오일 프로젝트는 안정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서버 i5의 국내 최초 도입 사례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