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대표 최병인 http://www.nautilus.hyosung.com)이 멕시코에 현금자동지급기(ATM)를 공급하고 중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멕시코 금융권에 공급하게 되는 제품은 은행 내부에 설치되는 하이 엔드 로비(High End Lobby)형으로 이미 미국 시장에 수출된 바 있는 ‘MB-2500 시리즈(사진)’다.
노틸러스효성은 ‘MB-2500 시리즈’를 바지오 은행에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노틸러스효성은 공급 계약을 한 멕시코 파트너가 자체 연구개발(R&D) 센터를 비롯, 멕시코 전역에 지점 및 AS센터를 보유한 현지 은행권 금융기기 1위 업체라고 소개했다.
최병인 사장은 “중남미 시장은 불안한 현지 치안과 AS지원 곤란 등의 문제로 진입이 매우 힘든 지역이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운영 경험과 현지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며 “브라질 등 거대한 규모의 남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