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제 28회 아테네 올림픽이 열리는 그리스의 한인회(회장 유근길)와 협정을 맺고, 올림픽 기간 중 우리 선수단에 축하 및 격려 전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특정 국가나 단체와 협정을 맺고 국어, 영어, 일본어, 한문 등을 혼용해 외국으로 축하나 위로의 메시지와 꽃배달상품 등을 보낼 수 있는 국제 전보 서비스인 ‘국제아리랑익스프레스’를 응용해 개발한 것으로 지난 시드니 올림픽에도 운영해서 600여 통의 축하 전보를 우리 선수단에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아테네 올림픽 문양과 마스코트가 새겨진 전보 용지와 봉투를 별도 제작했으며, 아테네 현지에서 승리의 월계관을 특별 제작해 전달하도록 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