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변재일 열린우리당 의원(전 정통부 차관)이 4기 ATM 과정에서 정부의 정보통신 정책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인터넷 및 정보통신 전략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분야 경영학석사(MBA)프로그램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최고텔레콤경영자과정(ATM)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김대기 전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인희식 LG전자 상무, 최성진 삼성SDS 상무, 정수진 노텔네트웍스코리아 대표, 안준현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 이사 등 국내외 주요 정보기술(IT)기업의 C레벨 인사들이 ATM을 거쳐갔다. 이같은 인기는 △첨단 정보통신서비스 실습과 워크숍 △산업현장 및 연구소 방문 △전략보고서 작성 등 IT기업 경영에 필요한 알토란같은 교육내용에서 비롯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기반 IT 확산정책 △유무선 통합정책 △세계 인터넷 정책 추세 △디지털 방송과 관련한 융합 구현정책 등 IT 세계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4개월만에 섭렵할 수 있다. 또 정보통신·방송 시장추세, 하이테크마케팅기법, 조직관리, 인력개발 등 경영전략부문의 실무 강의가 제공된다.
차동완 KAIST 교수는 “ATM 과정은 단순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에 머무르지 않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며 “정보통신과 방송 관련 기업의 경영자들이 시시각각 돌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AIST테크노경영대학원은 오는 18일까지 최고텔레콤경영자과정(ATM) 6기를 모집한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