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과학기술부 장관)가 위원 인선 및 조직 구성을 완료, 본격 가동된다.
과학기술부는 12일 오명 위원장과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을 포함한 15명의 정부 위원, 민간 위촉위원 5명 등 20명으로 국가기술혁신특별위원회(이하 기술혁신특별위)를 구성하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본지 6월 11일 1면 참조
정부 위원은 교육인적자원·문화관광·산업자원·정보통신·기획예산(처)·노동부 등 각 부처 장관들과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정보과학기술보좌관(간사), 정책기획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 동북아시대위원장 등이다. 민간 위촉위원으로는 성창모 인제대 총장, 최영락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허운나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총장, 유영수 송도테크노파크 원장, 이장무 서울대 교수 등이 선임됐다.
기술혁신특별위는 앞으로 △국가기술혁신체계(NIS) 종합계획을 수립 및 조정하고 △NIS 유형 개발 및 평가기준을 설정하게 된다. 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중심의 NIS 구축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중심의 지역기술혁신체계 구축작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완영 이노비즈(Innobiz) 협회장을 비롯한 28명의 민간 위촉위원들이 참여하는 ‘국가기술혁신실무위원회’와 ‘지역기술혁신실무위원회’를 기술혁신특별위 실무기구로 설치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