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추진하고 있는 ‘전사 IT아키텍처(EITA)’ 프로젝트 컨설팅 주관 사업자로 ‘액센추어-투이컨설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액센추어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으로 SK텔레콤측과 가격 및 향후 일정 등에 관한 세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이 차세대마케팅(NGM)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IT 인프라에 대한 미래 모델(to be)과 IT투자 부문 전략 및 비전 수립을 포함한 청사진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올 초부터 정보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
SK텔레콤은 EA 인프라를 구축한 외국 기관을 방문해 벤치 마킹하고 연말까지 기술 아키텍처(TA)를 비롯해 데이터 아키텍처(DA)·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AA)·비즈니스 아키텍처(BA) 등을 기반으로 한 전체 EA 프레임워크를 수립한 후 내년 초 저장소(repository) 구축 작업에 착수한다는 일정을 수립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액센추어 컨소시엄을 비롯해 한국HP-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베어링포인트, 한국IBM BCS 등 4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였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